10.6.18

젊은이들과의 소통 방법의 부차적 장점 - 자세한 소견 2


동영상을 통한 젊은이들과의 소통의 부가적인 좋은 면들

1.   정회원들의 직접참여도 향상
한림원이 1년에 수많은 행사를 벌이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정회원들의 참여가 아주 적습니다. 발표나 토론에 직접참여하시는 분들 빼고는 일반 참여자는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행사장소, 행사시간, 행사주제 등 여러 걸림돌이 있겠지만 행사 참여를 통한 보람과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우리 정회원들은 대부분 왕성한 활동을 할 시기인데 보람과 효과가 적은 행사에 일반 참석하기 위해 바쁜 일과를 쪼개기 어려울 겁니다.

동영상 소통은 과학기술 학문후속을 할 젊은이들과 직접교류가 된다는 면에서 보람도 있고 시청자 수가 늘어나면 정성 들여 만든 노력에 대한 효과도 보상받을 수 있어 많은 정회원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제작자의 실명이 올라가게 될 동영상들의 제작에는 각 학부 혹은 전공분야에서 또는 각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할 수도 있으니까요.
결론적으로 정회원들의 한림원 활동 참여가 크게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2.   한림원의 대외지명도 향상
한림원 프로그램으로 YouTube에 많은 과학기술 관련 동영상이 올라가고 또한 viewer가 늘어 나면 자연적으로 한림원 존재가 더욱 많이 알려지게 되고 그 위상이 높아질 겁니다. 교수님 중에도 우리 한림원과 별 연관이 없는 분들은 과학기술한림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니 일반인들은 더욱 한림원을 인지하지 못 하겠지요. 때로는 학술원, 공학한림원과 혼돈하기도하고요.

과학기술을 젊은이들에게 알리려는 우리 한림원의 노력이 널리 알려지면 자연히 지명도도 높아질 겁니다. 한림원의 지명도가 높아지면 외부 기부금을 받기도 훨씬 쉬워집니다. 기부금은 한림원의 재정상태를 튼튼히 만들고 대외적으로 좀 더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는 데도 큰 도움 주겠지요.

3.    매년 적자로 핍박 받고 있는 한림원 재정상태에 도움
  YouTube에 동영상을 올려 viewer가 늘어나면 광고가 따라 붙게 되고 viewer 숫자에 따라 일정액의 수익이 생깁니다현재 31 view를 자랑하는 Psy의 “Kangnam Style” 20view 기록했을 때 20억원쯤 받았다니까얼마의 광고가 붙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아마 1회당 1-2원은 되는 것 같습니다한림원 각 학부가 50-60 개의 인기동영상을 올리게 되면 200여개가 되고 개당 100 view를 확보하면 상당한 수입이 생길 수 있다는 말씀이지요세계적인 지명도 덕분이겠지만 TED 동영상들은 기본적으로 100만명 이상이 봅니다. Ken Robinson의 “Do schools kill creativity”라는 도발적인 강연은 TED 홈페이지(YouTube를 통하지 않은)에서만도 5000만이 넘었었지요우리 동영상들이 이 정도의 view를 가지려면 동영상 내용이 지식 집약적이면서도 산뜻하고흥미롭고지루하지 않게끔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현재의 KAST 채널 영상들은 100 view 넘는 것이 별로 없고 10개가 넘지 않는 것들도 제법 있습니다.



이상 동영상 소통의 부가적인 장점들을 제 나름대로 피력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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